▲ 사진=차이나데일리 캡처
[개근질닷컴] 중국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대회 성화봉 디자인을 공개했다.
5일 중국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대회 조직위는 전날 베이징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성화봉 디자인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성화봉은 ‘높이 오르다’는 뜻의 페이양(飛揚)으로 이름 붙었으며, 불과 얼음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은색 리본 두겹이 나선형을 그리며 위로 올라가는 형상이다.
조직위 측은 “성화 봉송을 위한 경로와 주자 선정 작업을 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및 중국 내 인권탄압에 대한 국제적 비판여론은 대회의 정상적 개최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