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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A노비스] 2021년 1st 내추럴 KING & QUEEN

등록일 2021.03.08 08:4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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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A 노비스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대전 믹스페이스] 올해 첫 내추럴 대회인 NPCA 노비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랑프리 타이틀을 거머쥔 남녀 8명의 얼굴이 가려졌다.

 

이들은 종별 그랑프리를 차지하며 프로포인트 3점을 획득, 코리아 프로카드 획득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NPCA 프로포인트는 총 10점 누적 시 ‘코리아 프로카드’가 발급된다.


‘2021 NPCA 노비스’가 3월 7일 대전 믹스페이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 국내에서 열린 첫 내추럴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로 PCA KOREA가 주최하는 아마추어시리즈다.


대회 종목은 머슬모델·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피지크·남자 모던스포츠·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필라테스까지 총 9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NPCA 노비스​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대회인 만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 금지, 참가 종목 1시간 전에만 대회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인원 제한을 뒀다.

 


NPCA 노비스​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 결정전. 사진=권성운 기자

 

이날 참가자들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헬스장이 올해 초까지 꽤 오랜 기간 폐쇄돼 몸 만들기가 여의치 않았음에도 아마추어시리즈라 믿기 힘들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자랑, 2021년 시즌의 막이 올랐음을 화려하게 알렸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내추럴 근질 전쟁은 여자 스포츠모델을 제외한 종별 그랑프리 8명의 탄생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NPCA 노비스​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송현교. 사진=권성운 기자

먼저 대회 1부 피날레를 장식한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는 송현교가 차지했다.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결정전은 총 4개 체급 1위 선수들이 무대 위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다. 숏 송현교, 미디엄 김재람, 톨 서상록, 주니어 차우준은 훌륭한 신체 밸런스와 압도적인 컨디셔닝을 선보이며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경기 결과, 대형 트로피를 거머쥔 영광의 주인공은 송현교였다. 그는 개인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연출과 더불어 승모근, 삼각근, 복직근 등의 근질을 자랑하며 경쟁자들을 눌렀다. 특히 대퇴사두근 등의 하체 근질은 이날 대회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발군이었다.

 

송현교는 “지난해 대회를 준비하다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무대에 오르지 못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대회가 무사히 치러져 너무 기쁘다”면서 “대회를 열어준 PCA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 와준 지인들과 오늘을 위해 고생하며 준비했을 모든 선수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NPCA 노비스​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 안웅.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보디빌딩 그랑프리는 -75kg 체급 1위 안웅이 거머쥐었다.

 

마스터즈를 제외한 총 4개 체급 우승자들의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던 보디빌딩 그랑프리 결정전에선 주니어(만23세) 김성현, -65kg 이상원, 안웅, -80kg 서규원이 각 체급 1위에 걸맞은 출중한 경기력으로 관중을 열광케 했다.

끝을 예측할 수 없었던 경기 결과는 서포터즈의 응원에 힘입어 탁월한 신체 밸런스와 상·하체 완성도 높은 근질을 뽐낸 안웅에게 돌아갔다.

 

그랑프리로 호명된 직후 뜨겁게 포효한 안웅은 “믿기지 않는 순간이다. 너무 벅차서 당장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그는 “여자친구와 스승님, 부모님께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NPCA 노비스​ 남자 클래식피지크 그랑프리 이상원.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클래식피지크에선 이상원이 정상에 발도장을 찍었다.

A조에서 1위를 기록한 이상원은 조영래(B조), 황순욱(C조), 김성현(D조)을 만나 한 치의 양보 없는 격전을 치렀다.

경기 결과, 라인업 자세에서 이미 A조 경쟁자들을 압도했던 이상원이 그랑프리 결정전에서도 美친 컨디셔닝을 필두로 잘 만들어진 대퇴사두근, 상완이두근, 승모근, 삼각근, 광배근 등의 훌륭한 근질을 과시하며 본 종목 최종 승자가 됐다.

 

이날 이상원은 보디빌딩 그랑프리 결정전에선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클래식피지크에선 대형 트로피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상원은 “사실 클래식피지크는 처음 출전했기에 종목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면서 “그럼에도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노력하고 공부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NPCA 노비스​ 남자 피지크 그랑프리 고준석.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피지크 정상의 자리는 고준석에게 돌아갔다.

미디엄 체급 1위를 차지한 고준석은 각 체급 우승자 양우성(숏)과 황순욱(톨)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상체 볼륨감을 비롯해 탄탄한 대흉근, 승모근에서 이어지는 광배근 근질 완성도에서 앞섰던 고준석이 둘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최종 그랑프리로 호명됐다.



NPCA 노비스​ 남자 모던스포츠 그랑프리 조수연.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모던스포츠에서는 펜싱 퍼포먼스를 보여준 조수연이 대형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남자 모던스포츠 종목은 통합 오픈으로 치러져 체급 우승과 동시에 그랑프리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태권도, 권투, 배드민턴 등 참가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빛난 가운데 가장 돋보였던 최강 퍼포머는 조수연이였다. 그는 펜싱 선수로 완벽 빙의해 역동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다른 비율과 고르게 발달한 상체 근질도 더할 나위 없었다.

 


NPCA 노비스​ 남자 머슬모델 그랑프리 강병욱.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머슬모델 종목에서는 강병욱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머슬모델 종목은 오픈 통합으로 진행돼 체급 우승에게 그랑프리 트로피가 주어졌다.

 

참가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빼어난 균형미를 앞세워 치열한 승부를 펼친 결과는 볼륨감 넘치는 근매스를 필두로 대흉근, 복직근, 승모근, 삼각근 등의 탄탄한 상체 근질을 폭발시킨 강병욱이 왕좌의 주인이 됐다.

 

전날 PCA 퍼스트타이머에서 생애 첫 대회를 경험한 강병욱은 “무대에 오르면 재미있어서 계속 출전을 원하게 된다고 하던데 진짜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정진해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PCA 노비스​ 여자 비키니 그랑프리 이유라. 사진=권성운 기자

여성 비키니에서는 이유라가 최종 퀸의 영예를 안았다.

 
비키니 그랑프리 결정전은 총 2개 체급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서포터즈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이유라(오픈)와 올해 55세라고는 믿기 힘든 몸매의 소유자 김정숙(마스터즈)이 무대 위에서 맞붙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경기 결과는 블루 비키니로 멋을 낸 이유라가 군살 없는 신체 컨디셔닝을 앞세워 타고난 바디 밸런스를 뽐내며 퀸의 칭호를 부여받았다. 허리에서 대둔근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발군이었다.



NPCA 노비스​ 여자 필라테스 그랑프리. 사진=권성운 기자

올해 새롭게 신설된 여자 필라테스 종목 초대 그랑프리는 전하음이 차지했다.

 

이날 필라테스 경기는 NPCA 대회 1부와 2부 사이에 ‘PCA 필라테스’란 명칭아래 별도로 열렸다. 심사도 기존 NPCA 심사위원이 아닌 필라테스 마스터들로 교체돼 진행됐다.

 

전하음은 주어진 동작을 유연하게 수행해 최종 승리를 거뒀다.

 

대회를 위해 한달 동안 8kg을 감량한 전하음은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줬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면서 “특히 가장 가까이에서 힘이 돼 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3-08 08: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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