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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AOC] ‘비키니 프로’ 박다빈 “프로카드, 말도 안 되는 일!”

등록일 2022.04.13 11:4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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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 2022 나바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이하 나바 AOC) 대회에서 박다빈이 프로카드를 획득하며 비키니 퀸으로 등극했다. 

 

지난 9일에서 10일 나바코리아 상반기 메인시리즈인 2022 나바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 대회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 사진=장희주 기자

 

이번 대회는 약 45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9일 아마추어전을 시작으로 10일 프로전에 이르기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특히 10일에는 여자 피규어 아마추어와 보디빌딩 아마추어, 남자 클래식모델 아마추어 경기가 치러진 후 각 종목 별로 프로전이 펼쳐졌다. 이날 아마추어 경기 각 체급 우승자는 나바 프로전 출전 자격이 주어졌으며, 프로전 우승자는 나바 코리아 프로카드를 획득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극강의 여성미를 자랑하는 비키니 모델 프로전에는 전날 진행된 아마추어 경기 체급 우승자 3인과 기존 프로전 출전자 4인이 더해져 모두 7명의 선수가 무대에 올랐다.

 


▲ 사진=장희주 기자

 

연이어 진행된 포징과 워킹 등의 비교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전날 아마추어 경기에서 체급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전 출전권을 얻었던 박다빈이 프로카드를 따냈다. 

 

이날 박다빈은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신체 비율을 토대로 환상적인 상하체 밸런스, 안정적인 워킹 등 비키니 퀸에 어울리는 최고 수준의 무대를 뽐냈다. 

 

2위는 밸런스를 바탕으로 훌륭한 후면 근질을 자랑했던 김나현,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미소, 인산깊은 무대 구성을 보여준 권가영에게 돌아갔다. 4위는 컨디셔닝이 좋앗던 조아라에게, 5위와 6위는 각각 천미경과 양송이가 차지했다. 

 


▲ 사진=장희주 기자

 

무대를 마친 박다빈은 “프로카드를 기대하기 보다는 즐기고자는 마음이 더 컸다”면서 “아마추어이기도 하고 프로전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무척 감사한 일이이기 단순히 무대를 즐기자는 마음만 가지고 출전하게 됐다. 그럼에도 프로카드를 획득하게 되어서 눈물도 많이 나고,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다빈은 "아직까지도 꿈만 같다. 이 무대에 오르기 위해 3일 동안  물을 정말 많이 조절했다”면서 “그래서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도 ‘죽고 싶다’, ‘진짜 너무 힘들다’ 이 생각 뿐이었다. 핏줄 다 서고, 쓰러질 것만 같았는데 결과가 너무 좋아서 행복하다”라며 그간 준비기간을 회상했다. 

 

이어 “그냥 말도 안 되는 일인 것만 같다”라며 “남자친구 최철훈 씨를 비롯해 선생님 , 코치님들이 전날까지도 계속 케어해주신 영준 쌤, 혜영 쌤, 워너비지 코치님들 덕분이다. 코치님들이 계속 살펴주시고, 관리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프로전까지 열심히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박다빈은 “미녀와 야수짐 식구들과 워너비즈 코치님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조금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4-13 11: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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