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승섭 PD
[개근질닷컴] 곽미라가 2022 WNC 시그니처 대회 여자 스포츠모델 종목에서 오버롤을 거머쥐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오류아트홀에서 2022 WNC 시그니처 대회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이번 대회에는 약 160명가량의 내추럴 선수들이 출전해 무대를 가득 채우며,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 사진=지승섭 PD
경기는 △보디빌딩 △남녀 퍼블릭 △클래식피지크 △비키니 △피지크 △남녀 스포츠모델 총 8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건강미를 평가하는 여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영스터 ▲마스터즈 ▲시니어 ▲노비스 모두 4개 체급으로 구분해 경기가 열렸다.
최후의 승자를 결정 짓는 오버롤 결정전에는 홍지성(영스터), 곽미라(마스터즈), 심옥순(시니어), 김성화(노비스) 모두 4인의 체급 우승자가 출전했다. 이 오버롤 결정전에 나섰다.
출전 선수 모두가 절도 있는 포즈와 건강미 넘치는 근질을 선보인 가운데 오버롤의 영광은 곽미라에게 돌아갔다.
이날 곽미라는 쭉 뻗은 각선미와 자신감 있는 눈빛, 섬세한 상체 후면 근질 등을 뽐냈다.
▲ 사진=지승섭 PD
무대를 마친 곽미라는 “올해 48살이다. 동생 따라 건강해지고 싶어서 3년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몇 차례 대회에 출전한 적 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건 이번 무대가 처음이다. 너무너무 기쁘고, 빨리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라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곽미라는 “올해는 몇 차례 더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하고싶은 운동 열심히 하면서 계속 나아가고 싶다”며, “마지막으로 평창에 계신 이창원 코치님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WNC시그니처 여자 스포츠모델 종목 오버롤을 달성한 곽미라는 트로피와 더불어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한편, WNC는 내추럴 대회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인증을 받은 실험 기관을 통해 출전 선수들의 도핑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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