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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인천] ‘대격돌’ 보디빌딩, 7체급 순위 나왔다

등록일 2022.05.16 18:4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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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인천] ‘2022 미스터&미즈인천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일반부 보디빌딩 각 체급 순위가 결정됐다.

 

지난 14일 계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40회 미스터&미즈 인천선발대회 겸 피트니스 선수권 및 103회 전국체육대회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이하 미스터인천)’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번 대회는 ▲고등부 보디빌딩 ▲마스터즈 보디빌딩 ▲여자 스포츠모델 노비스 ▲여자 스포츠모델 ▲남자 스포츠모델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노비스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남자 어슬레틱 피지크 ▲여자 피지크 ▲남자 대학부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 ▲남자 클래식 피지크 ▲남자 보디빌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 가운데 미스터인천이 나오는 보디빌딩 종목은 △플라이급(-60kg급) △밴텀급(-65kg급) △라이트급(-70kg급) △웰터급(-75kg급) △라이트미들급(-80kg급) △미들급(-85kg급) △헤비급(+90kg급) 모두 7체급으로 구분돼 펼쳐졌다.

 


▲ 사진=지성종 기자

 

가장 먼저 플라이급에서는 강정모(아리스 휘트니스)가 체급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강정모는 선명한 하체 전면부 분리도가 인상깊었다. 잘 발달한 대퇴사두근과 물방울 모양의 내측광근 등이 도드라졌다. 견갑근과 광배근 등도 훌륭해 멋진 프레임을 자랑하기도 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김호연(머슬&피플 휘트니스)이 완성도 높은 근질을 자랑하며 강정모와 맹렬하게 맞붙었으나, 2위에 그쳤다. 3위는 김찬규(머슬&피플 휘트니스), 4위와 5위는 각각 백현준(아크짐)과 김하늘(머슬&피플 휘트니스)가 기록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밴텀급 체급 우승은 심재윤(머슬&피플 휘트니스)에게 돌아갔다.

 

심재윤은 뛰어난 상체 근매스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시선을 끌었다. 가는 허리와 더불어 넓게 쭉 뻗은 견갑근과 광배근, 훌륭한 하체 볼륨 등 완성도 높은 프레임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허벅지를 가로지르는 선명한 봉공근과 봉긋하게 굴곡을 그리는 대퇴사두근까지 하체 분리도 역시 빠지지 않았다.

 


▲ 사진=지성종 기자

 

장성환(머슬&피플 휘트니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심재윤과 격돌했으나, 체급 2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3위는 유승준(머슬&피플 휘트니스), 4위는 이현섭(인천대학교)이 거머쥐었다. 5위와 6위는 각각 남기모(머슬&피플 휘트니스)와 이현(아크짐)이 차지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라이트급 체급 우승의 영광은 고홍석(인천광역시보디빌딩)이 안게 됐다.

 

고홍석은 승모근을 시작으로 삼각근과 상와이두근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굴곡이 눈에 띄었다. 더불어 선명하게 자리잡은 전거근과 상체 전면부 프레임을 완성하는 견갑근 또한 훌륭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날 고홍석은 2위를 차지한 김도현(강성원GYM)과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첨예한 경쟁을 벌이며 좌중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3위는 최석훈(아리스 휘트니스)에게, 4위는 박인균(강성원GYM)에게 돌아갔다. 5위와 6위는 각각 임재민(머슬&피플 휘트니스)와 염승혁(피트니스진심)이 기록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웰터급에서는 김남욱(클래식컬짐)이 체급1위를 거머쥐었다.

 

김남욱은 훌륭한 신체비율을 바탕으로, 팔 근육에서 수준급의 볼륨감을 자랑했으며, 잘 발달한 대흉근 역시 좋았다. 대둔근을 필두로한 하체 후면 컨디셔닝도 도드라졌다.

 


▲ 사진=지성종 기자

 

상하체 고른 근발달이 보기 좋았던 양승민(JSBODYFIT)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박병준(머슬&피플 휘트니스), 4위는 권재욱(강성원GYM)의 몫이 됐다. 5위는 황제원(구관패밀리)이 차지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라이트미들급에서는 최희원(강성원GYM)이 체급 우승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희원은 승모근과 삼각근 발달이 도드라졌고, 압도적인 하체 볼륨감으로 시선을 모았다. 상체 후면에서도 세밀하고, 옹골찬 근질을 뽐내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이날 최희원은 체급 우승에 이어 대상 결정전에서도 혼신의 무대를 뽐내며 ‘미스터인천’ 타이틀도 획득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2위는 이혁주(강성원GYM_), 3위는 윤일섭(강성원GYM)이 호명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미들급에서는 승모근 발달과 더불어 삼각근, 상완이두근이 특히 좋았던 조기만(구관패밀리)가 체급 1위의 영광을 꿰찼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날 조기만은 훌륭한 신체비율과 더불어 보기 좋은 수준의 볼륨감을 자랑했다. 잘 발달한 대흉근이 눈에 띄었고, 조형미가 돋보이는 포징도 수준급이었다.

 


▲ 사진=지성종 기자

 

2위인 장문혁(머슬&피플 휘트니스) 역시 자신감 넘치는 포징과 더불어 볼륨감과 분리도가 모두 훌륭했던 하체 전면부 등 높은 기량을 뽐냈으나,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신준배(머슬&피플 휘트니스), 4위는 박주형(아리스휘트니스), 5위는 임정현(인천광역시보디빌딩협회)이 기록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헤비급에서는 송하늘(구관패밀리) 압도적인 근매스와 더불어 상하체 고른 근질을 뽐내며 체급 1위를 따냈다. 선명한 삼각근과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등이 돋보였고, 잘 발달한 승모근과 탄탄한 대흉근 등 상체 전면부가 특히 좋았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날 송하늘과 양자대결을 펼치며 훌륭한 무대매너를 보여준 송현절(강성원GYM)은 2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남자부 대상인 미스터인천에는 최희원(강성원짐)이, 여자부 대상인 미즈인천에는 이순자가 올랐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5-16 18: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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