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2022 미스터&미즈서울 남자 19세 이하 보디빌딩 체급별 순위가 나왔다.
지난 21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제41회 미스터서울&제27회미즈서울 선발대회 및 협회장배대회(이하 2022미스터&미즈서울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날 대회에는 약 300여명의 출중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회장에는 많은 관중이 모여 열띤 응원이 펼쳐졌다.
▲ 사진=지성종 기자
경기는 △여자 보디피트니스 △클래식보디빌딩 △고등부 보디빌딩 △마스터즈 보디빌딩 △남자 클래식피지크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여자 피지크 △남자 피지크 총 8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19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고등부 보디빌딩은 -65kg급, -75kg급, +75kg 모두 3개 체급으로 구분해 경기가 열렸다.
▲ 사진=지성종 기자
먼저 -65kg급 체급에서는 박상민(장훈고등학교)이 체급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박상민은 상하체 컨디셔닝이 좋았으며, 삼각근과 전거근 발달이 눈에 띄었다. 특히 박상민은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노련한 포징을 선보이며,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위는 후면 근질이 좋았던 지현태(도선고등학교)가 3위는 견갑근 및 광배근 발달이 돋보였던 정우찬(리라아트고등학교)이 기록했다. 4위는 하체 분리도가 좋았던 오승재(양정고등학교), 5위와 6위는 각각 은도환(용산고등학교)과 이원동(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 올랐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어 진행된 -75kg급 체급에서는 박주광(선유고등학교)이 체급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박주광은 잘 발달한 삼각근과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이 좋았으며, 탄탄한 대흉근 등 상체 전면부가 특히 좋았다.
2위는 복직근이 좋았던 권혁진(환일고등학교)이, 3위는 대퇴사두근 발달이 눈에 띄었던 조현규(창동고등학교)에게 돌아갔다. 4위는 견갑근과 광배근 등 후면이 넓게 펼쳐졌던 천경덕(영동일고등학교)이, 5위와 6위에는 각각 서예성(오금고등학교), 송민욱(용상고등학교)이 호명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마지막 +75kg급 경기에는 깅종석(엘리트짐)이 단일 출전해 혼신의 포징을 선보이며 체급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남자 대상인 미스터서울은 이신재(광진구청)가, 여자 대상인 미즈서울은 김나인(엘리트짐)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