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2022 미스터&미즈서울 선발대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마스터즈 보디빌딩 각 체급 순위가 가려졌다.
지난 21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제41회 미스터서울&제27회미즈서울 선발대회 및 협회장배대회(이하 2022미스터&미즈서울 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날 대회에는 약 300여명의 출중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회장에는 오랜만에 많은 수의 관람객이 들어서며 열기는 한층 뜨거웠다.
▲ 사진=지성종 기자
경기는 △여자 보디피트니스 △클래식보디빌딩 △고등부 보디빌딩 △마스터즈 보디빌딩 △남자 클래식피지크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여자 피지크 △남자 피지크 총 8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마스터즈 보디빌딩은 50~59세 이하 체급과 60세 이상 체급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출전 선수 모두가 한 무대에 올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 사진=지성종 기자
먼저 50~59세 이하 체급에서는 지봉섭(샬롬헬스타운)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지봉섭은 나이에 걸맞지 않은 탄탄한 상체 근매스를 자랑하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뛰어난 신체비율을 근육의 조형미를 한층 더 부각시켰고, 삼각근과 더불어 팔 근육 볼륨 역시 보기 좋았다.
2위는 승모근 발달이 좋았던 박남준(원알엠피트니스)이, 3위는 탄탄한 대흉근으로 이목을 모았던 강금철(에이블짐), 4위는 김건웅이 기록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60세 이상 체급에서는 뛰어난 신체 비율을 바탕으로, 선명한 복직근과 외복사근이 눈에 띄었던 조우순(바디플렉스짐)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조우순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놀라운 수준의 근발달과 노련한 포징을 선보이며 라인업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2위는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등 팔 근육이 좋았던 이호근(브라이언박 트레이닝센터), 3위와 4위는 박영득(피트니스101)과 이영균(샬롬헬스타운)이 기록했다.
한편, 이날 남자 대상인 미스터서울은 이신재(광진구청)가, 여자 대상인 미즈서울은 김나인(엘리트짐)이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