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2022 미스터&미즈서울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체급별 순위가 결정됐다.
지난 21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제41회 미스터서울&제27회미즈서울 선발대회 및 협회장배대회(이하 2022미스터&미즈서울 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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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는 약 300여명의 출중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회장에는 오랜만에 많은 수의 관람객이 들어서며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됐다.
경기는 △여자 보디피트니스 △클래식보디빌딩 △고등부 보디빌딩 △마스터즈 보디빌딩 △남자 클래식피지크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여자 피지크 △남자 피지크 총 8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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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남자 대상 미스터서울이 선발되는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은 ▲플라이급(-60kg) ▲밴텀급(-65kg) ▲라이트급(-70kg) ▲웰터급(-75kg) ▲라이트미들급(-80kg) ▲미들급(-85kg) ▲라이트 헤비급(-90kg) ▲헤비급(+90kg) 총 8개 체급으로 구분해 경기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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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플라이급에서는 김태우(슈퍼코어퍼스널트레이닝)가 체급 1위에 올랐다.
이날 김태우는 견갑근과 광배근 등 넓게 펼쳐진 후면이 특이 시선을 모았고, 컨디셔닝과 더불어 상하체 고른 근발달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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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이건(바디플렉스짐)이 하첸 전면 분리도와 대둔근 컨디셔닝 등을 자랑하며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대퇴사두근 발달이 좋았던 김태일(머슬팜짐)이 차지했고, 4위는 탄탄한 대흉근이 돋보였던 박상도(피트니스 고집)가 기록했다. 5위와 6위는 각각 이용백(진휘트니스), 정연우(머슬마인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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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의 선수가 출전해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밴텀급에서는 김태원(광진구청)이 우승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김태원은 견갑근, 광배근, 기립근 등 뛰어난 후면 근질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승모근과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발달도 좋았으며,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대퇴사두근도 모자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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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상하체에서 완성도 높은 근질을 선보인 이영(저스트짐)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영은 상하체 모두에서 훌륭한 근질을 자랑했으며, 특히 선명한 복직근과 외복사근이 눈에 띄었다. 하체 분리도 역시 좋았다.
3위는 대두근 컨디셔닝을 필두로 하체 후면 근질이 특히 좋았던 권오윤(엘리트짐)이 차지했다. 권오윤 역시 놀라운 수준의 근질을 뽐냈는데, 특히 촘촘하게 쌓아 올린 것 같은 대흉근과 삼각근이 좋았다.
4위는 대흉근과 삼각근 발달이 두드러졌던 김재원(팀코치아카데미)이, 5위는 상완이두근과 상완삼두근 등이 돋보였던 인승교(엘리트짐)가 기록했다. 6위는 김재준(엘리트짐)이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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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행된 라이트급에서는 이우형(광진구청)이 뛰어난 프레임을 자랑하며 체급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우형은 승모근에서 삼각근을 지나 상완이두근에 이르는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했으며, 볼륨감 역시 놓치지 않았다. 탄탄한 대흉근 아래 선명하게 자리잡은 복직근과 볼록하게 솟은 대퇴사두근 등 흠잡을 곳 없이 아름다운 육체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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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혼신의 포징과 더불어 선명한 복직근, 외복사근이 눈에 띄었던 김자묵(HN휘트니스)이, 3위는 대퇴사두근 발달이 좋았던 이민재(박흥래남녀헬스클럽)가 따냈다. 4위는 박주영(저스트짐)이, 5위와 6위는 각각 김지훈(MH토탈휘트니스)과 이병학(박흥래남녀헬스클럽)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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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이 돋보였던 웰터급에서는 이신재(광진구청)가 체급 1위를 석권했다.
이신재는 뛰어난 하체 볼륨과 전면 분리도를 보여줬으며, 남다른 상하체 근매스를 뽐내며 경쟁자들을 순식간에 압도했다. 수준급의 컨디셔닝과 노련한 포징까지 더해져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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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훌륭한 프레임과 견갑근, 광배근 등 후면 근질을 자랑했던 윤호현(바디트레이닝미)이, 3위는 탄탄한 대휸근과 삼각근 볼륨이 좋았던 한태웅(삼육대)이 획득했다. 4위는 손지훈(팀 아레나)이, 5위와 6위는 각각 강진우(메이크유어바디)와 장문규(박흥래남녀헬스클럽)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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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미들급 경기에서는 백재욱(광진구청)이 1위의 영광을 얻게 됐다.
백재욱은 훌륭한 신체비율을 바탕으로 상하체 고른 근발달과 더불어 수준급의 조형미를 뽐냈다. 상완이두근과 상완삼두근 등 팔 근육 볼륨과 분리도가 수준급이었으며, 유려한 포징으로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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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상하체 후면에서 우수한 근질을 선보였던 기승후(잭스피트니스)가 거머쥐었다. 기승후는 하체 전면부에서도 선명한 근분리도를 뽐냈다. 3위에는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더불어 선명한 복직근과 삼각근 발달이 눈에 띄었던 임규성(저스트짐)이, 4위에는 정은휘(서울대학교)가 호명됐다. 5위와 6위는 이병석(진휘트니스)과 안동희(고핏짐)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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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1위는 승모근과 더불어 팔 근육이 훌륭했던 박수남(고핏짐)이 차지했다.
박수남은 상체 전면에서 수준 높은 근발달을 자랑했다. 승모근과 삼각근을 필두로 팔 근육 전반이 좋았으며, 잘 발달한 대흉근과 선명하게 위치한 전거근 등이 특히 눈에 띄었다. 하체 볼륨 역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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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상체 근매스와 탄탄한 대흉근이 좋았던 김영신(저스트짐)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대퇴사두근 발달이 두드러졌던 이현민(진휘트니스)이, 4위는 삼각근이 좋았던 노태상(진휘트니스)이 기록했다. 5위는 방승휘(머슬팜짐)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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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헤비급과 헤비급의 경기는 한 무대에서 치러졌다.
먼저 라이트 헤비급에는 최동환(머슬팜짐)이 단일 출전해 혼신의 포징을 선보이며 체급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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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에서는 허장무(광진구청)가 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허장무는 승모근 발달과 더불어 삼각근, 대흉근 등 상체 근매스가 보기 좋았다.
2위는 김진우(지에스바디)가, 3위는 조상현(웰트짐)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남자 대상인 미스터서울은 이신재(광진구청)가, 여자 대상인 미즈서울은 김나인(엘리트짐)이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