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하남] 안창훈이 2022 하남시보디빌딩협회장배 대회에서 남자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하남 유니온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하남시보디빌딩협회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발 대회가 열렸다.
경기는 ▲학생부 보디빌딩 ▲마스터즈 보디빌딩 ▲비키니 ▲클래식보디빌딩 ▲남녀 스포츠모델 ▲여자 피지크 ▲남자 피지크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총 8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종목 체급별 우승자들이 맞붙어 그랑프리가 탄생했다.
▲ 사진=장희주 기자
이중 가장 많은 이목이 집중된 남자 대상 결승전에는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각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진성(-60kg) ▲김태훈(-65kg) ▲이승용(-70kg) ▲박기홍(-75kg) ▲이상호(-80kg) ▲박재원(-85kg) ▲정다훈(-90kg) ▲안창훈(+90kg) 총 8인의 선수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남자 대상의 영광은 압도적인 근 매스를 선보인 안창훈(코리아 팀 다온 짐)에게 돌아갔다.
▲ 사진=장희주 기자
안창훈은 +90kg 체급전에서부터 상하체 우수한 근 발달과 프레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뛰어난 볼륨감과 더불어 상체 전면 및 하체 전면에서 훌륭한 분리도까지 자랑해 강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다.
▲ 사진=장희주 기자
경쟁자들을 단숨에 압도했던 안창훈이지만, 대상을 타기까지 순탄하지 않았다. 김태훈(훈핏)이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태훈은 올해 상반기 시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둬왔던 만큼 이날도 역시 아름다운 조형미를 필두로, 수준급의 근질을 자랑했다. 결코 헤비급 안창훈 옆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비교심사는 거듭 이어진 끝에 탁월한 볼륨감과 피부 표현 등이 조금 더 우수했던 안창훈이 대형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안창훈과 끝까지 맞붙었던 김태훈은 클래식보디빌딩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