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김포] 김민재가 2022 MUSA인천 대회에서 클래식피지크 종목에서 그랑프리를 기록했다.

3일 김포대학교 2022 MUSA 인천 대회가 열렸다. 대회장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기 위한 선수들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김민재가 클래식피지크 금빛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 사진= 장희주 기자

경기는 ▲클래식보디빌딩(5체급) ▲클래식피지크(4체급) ▲머슬(7체급) ▲머슬AGE(3체급) ▲ 피지크(3체급) ▲피지크AGE(4체급) ▲비키니(4체급) ▲비키니AGE ▲피트니스모델 ▲어슬레틱모델 ▲스포츠모델 남자(3체급) ▲스포츠모델 남자 AGE(4체급)으로 구분해 치러졌다. 

▲ 사진= 장희주 기자

이 가운데 클래식피지크는 ▲비기너 ▲클래스A ▲클래스B ▲클래스C 모두 4개 체급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그랑프리 결정전에는 ▲김대원(비기너) ▲이주혁(클래스A) ▲기태연(클래스B) ▲안성민(클래스C) 총 4인이 나섰다. 

이날 김민재는 클래스B 체급에 출전해 훌륭한 볼륨감과 밸런스를 선보였다. 더불어 수준급의 포징과 무대매너로 우승을 거머쥐기에 충분했다. 

▲ 사진= 장희주 기자

무대를 밖에서 만난 김민재는 “진주에서 김포까지 와서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멀리 온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 좋다. 남은 경기도 열심히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MUSA&WNGP 대회는 한 번도 출전해 본적 없어 경험 삼아 출전하게 됐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보다 체급을 올린만큼 몸 사이즈에 조금 더 신경섰다. 사이즈는 올렸지만, 다이어트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운동 강도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출전계기와 준비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2주 뒤에 있을 나바 대회와 이번 달 말에 열리는 MUSA&WNGP 파이널까지 출전할 생각이다. 이후 8월 대회 출전은 아직 고민 중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오는 9일에는 2022 MUSA 서울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