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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ACB] ‘여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박미래 “꿈만 같아!”

등록일 2022.07.17 13:5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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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부산] 박미래가 건강미를 뽐내며  ‘2022 나바 아마추어클래식 부산(이하 나바ACB)’ 대회 여자 스포츠모델 정상을 밟았다. 

 

17일 나바ACB 대회 2일차 무대가 부산 농심호텔 대청홀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16일과 17일 양일로 나뉘어 열렸으며, ▲보디빌딩 ▲피규어 ▲여자 클래식모델 ▲비키니모델 ▲남자클래식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버뮤다모델 ▲남자 스포츠모델로 구분해 경기가 치러졌다.

 


▲ 사진=장희주 기자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남자 클래식모델 경기를 시작으로 여자 스포츠모델, 버뮤다모델, 남자 스포츠모델 순으로 경기가 열렸다. 이날 각 종목 체급별 우승자는 그랑프리 결정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여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결정전에서는 각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지민(주니어)과 박미래(오픈)의 양자대결로 치러졌다.  

 

두 사람 모두 세밀하지만 꽉 들어찬 후면 근질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매너를 보여줬다. 그 결과 한층 더 농익은 근질과 건강미를 선보였던 박미래가 최종 그랑프리로 선발됐다. 

 


▲ 사진=장희주 기자

 

무대 뒤에서 만난 박미래는 “어제에 이어 연일 무대에 오른 만큼 큰 기대가 없었다”면서 “이번 대회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존경하는 태인 쌤께서 서포트까지 해 주셨기에 ‘오늘은 꼭 해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무대에 올랐다. 이렇게 그랑프리가지 하게 돼 아직 얼떨떨하고, 꿈만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솔직히 준비했던 100%를 다 못 보여준 것 같다. 더 보여줄 수 있었는데, 이틀 연속 무대에 올라서인지 컨디션이 따라주질 못했다. 성적은 좋았으나, 기량을 다 펼치지 못한 것 같아 좀 아쉽다”면서 “특히 포징을 열심히 연습했는데, 펼치는 부분이 많이 부족했다고 느꼈다. 또 마지막에 힘이 빠지면서 자세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 사진=장희주 기자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함께 해주신 태인 선생님이 생각난다”라며 “선생님 정말 사랑하고 존경한다. 그치만 하체할 때 조금만 약하게 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다.(장난) 선생님이 지치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는 마음에서 강하게 지도해주시는 걸 알고 있다. 그래도 조금만 약하게 해주시면 살 것 같다. (웃음)” 라고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박미래는 “이번 대회는 급하게 준비한 편이다. 따라서 미숙한 점이 너무 많았다. 파이널 대회 때는 더 성숙하고, 정확한 포징을 선보이고 싶다”라며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님들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부상 없이 나아갔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다보면 저도, 다른 선수분들도 좋은 성적이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모두 건강하게 시즌 끝내고 맛있는 거 많이 먹으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엿다. 

 

한편, 오는 8월 27일과 2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2 나바 코리아 GP 파이널’이 개최될 예정이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7-17 13: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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