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화성] 오석환이 ‘2022 WNGP상반기 파이널(이하 WNGP파이널)’ 대회에서 머슬 프로에 등극했다.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2022MUSA&WNGP 상반기 파이널’ 대회가 개최했다. 대회 첫날인 30일에는 WNGP파이널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종목별 그랑프리에게는 같은 날 진행되는 프로전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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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프로전이 진행된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 ▲클래식피지크 ▲머슬 ▲피지크 ▲비키니 ▲남자 스포츠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총 7개로, 이에 따라 모두 7명의 프로선수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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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이목을 모았던 머슬 프로전에는 배준한, 오석환, 김경민, 강준명 4인이 무대에 올랐다. 4명의 선수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프로카드를 향한 뜨거운 경쟁을 벌인 가운데, 최종 승자로는 오석환의 이름이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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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프로카드를 획득한 오석환은 “너무나 감사드린다. 내심 프로카드를 기대하고 왔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경쟁 선수분들의 몸 상태가 굉장히 좋아서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긴장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이어트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이번 무대가 컨디셔닝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사실 사이즈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컨디셔닝을 돋보이기 탄도 얇은 염색탄으로 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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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이제 9월 초에 메인으로 자고 있는 대회 하나 남아 있다. 그때까지 회복 기간을 가지면서 준비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가족들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맙다. 특히 와이프가 항상 이해해 주고, 옆에서 응원해 준다. 아내의 응원을 원동력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너무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