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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GP파이널] ‘女 스포츠모델 프로’ 배랑 “죽을 것 같이 아파도 운동 했다”

등록일 2022.08.03 15:1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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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화성] 배랑이 지난 30일 ‘2022 WNGP상반기 파이널(이하 WNGP파이널)’ 대회여자 스포츠모델에서 프로에 올라섰다.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2022MUSA&WNGP 상반기 파이널’ 대회가 개최했다. 대회 첫날인 30일에는 WNGP파이널 경기가 치러졌다.

 


▲사진=장희주 기자

 

이날 경기는 아마추어전과 프로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프로전이 진행된 종목은 ▲클래식보디빌딩 ▲클래식피지크 ▲머슬 ▲피지크 ▲비키니 ▲남자 스포츠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총 7개로, 이에 따라 모두 7명의 프로선수가 탄생했다.

 

건강미를 평가하는 여자 스포츠모델 프로전에는 방아현, 배랑, 이소정 3인이 무대를 밟았다. 이들 모두 건강미 넘치는 근질과 스포티한 표정과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상체 후면 근질 발달이 특히 돋보였던 배랑이 프로카드를 들어올리게 됐다.

 


▲사진=장희주 기자

 

수상 후 만난 배랑은 인터뷰에서 “진짜 꿈만 같다. 계획대로라면 지난 6월 5일에 시즌 오프를 했어야 하는데, 스스로 계속 고집을 피우면서 무대에 올랐다”면서 “다이어트를 반년 이상 끌고 오다 보니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랑은 “많은 분들이 내추럴의 한계를 많이 이야기하는데 그 한계를 이겨내고 싶어서 계속해서 도전을 해오고 있다. 프로카드를 땄다고 해서 올해가 마지막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조금 더 성장하고, 약점을 보완해 나가며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장희주 기자

 

무대 위에서 많은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늘 스스로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합리화를 안 하는 편이다. 진짜 죽을 것 같이 아파도 운동을 했고, 남들이 옆에서 보고 힘들어 할 정도로 운동을 하며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심지어 가족들은 운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많이 했다. 주변의 만류에도 계속 고집 부려가며 운동을 해왔다. 그래서 계속 눈물이 났다고 답했다.

 

또한, 배랑은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일반 남성보다 더 잘 먹는 것 같다. 먹는 걸 참는 것도 정말 힘들었고, 하루 3번, 총 7시간을 운동하는 게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며, “또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어야 하는 데, 무대 공포증이 워낙 심해서 준비한 걸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아직 트라우마를 잘 이겨내지 못한 것 같다”고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을 했다.

 

끝으로 그녀는 “부족한 부분 보완 더 많이 하고, 프로 선수답게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8-03 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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