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 지유현이 아마추어전 오픈체급 우승에 이어 프로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나바코리아의 하반기 메인 시리즈 '2022 나바 파이널 그랜드 프릭스(이하 나바GPF)' 대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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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피규어, 남자 클래식모델, 보디빌딩 아마추어전에 이어 각 종목별 프로전이 펼쳐졌다.
피규어 프로전에는 아마추어전 체급 우승을 했던 지유현을 비롯해 기존 프로전 출전 자격을 갖춘 3인의 선수가 무대를 밟았다. 이날 쟁쟁한 선수들의 치열한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프로카드의 영광은 지유현에게 돌아갔다.
지유현은 선명한 복직근과 상하체 고른 근발달이 돋보였다. 더불어 여성미를 놓치지 않는 모습으로 프로카드를 차지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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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프로전을 마친 지유현은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나바GPF 무대를 준비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대신 6~7개월 오랜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이렇게 나바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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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유현은 “1등 하자는 생각으로 무대를 밟았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다 그렇겠지만 항상 무대에는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1등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성적 역시 과분할 정도지만 조금은 아쉬움이 있다. 포징도 아쉽고, 조금 더 여유롭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제 시즌 오프에 들어간다”면서 “늘 하던 대로 열심히 운동하면서 지낼 계획이다. 쇠질하는 사람이니까 열심히 쇠질할 생각 뿐”이라고 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