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나바GPF] ‘버뮤다모델 프로’ 황상진 “절실하게 운동했다”

등록일 2022.08.28 23:00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 지난해에 이어 황상진이 '2022 나바 파이널 그랜드 프릭스(이하 나바GPF)' 대회 버뮤다모델 프로에 등극했다. 

 

2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나바코리아의 하반기 메인 시리즈 나바GPF가 열렸다. 

 


▲사진=장희주 기자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피규어, 남자 클래식모델, 보디빌딩 아마추어전에 이어 각 종목별 프로전이 치러졌다. 

 

버뮤다모델 프로전에는 아마추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기복, 정의진, 계경원과 기존 프로전 출전 자격을 갖춘 이현호, 조재영, 김민제, 황상진까지 모두 7인이 출전했다. 

 

이날 7명의 선수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황상진과 정의진이 최후의 2인으로 호명됐다. 최후 2인의 무대 인터뷰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긴장감은 한층 더 고조되는 분위기였다. 결국 프로카드의 영예는 황상진에게 돌아갔다. 

 


▲사진=장희주 기자

 

수상 직후 황상진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오늘 2연패를 했다. 작년보다 올해 선수님들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진 것 같다”면서 “컨디션도 몸도 다들 너무 좋아서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많이 떨었다. 순위에도 못 들 줄 알았는데, 결과가 좋아서 너무 다행이고 기분도 굉장히 좋다. 뿌듯하기도 하고, 또 후련하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제 로딩을 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힘이 없는 걸 느끼면서도 ‘그래도 잘 뺐구나’ 이 생각이 딱 들었다”면서 “그렇다고 자신있다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친구들이 계속 좋다고 응원해줘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장희주 기자

 

더불어 “오늘 무대는 80% 정도 만족했던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체적으로 좀 힘들었던 것 같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심리적으로 어려웠던 것 같다. 하지만 압박감이 스스로를 다독이는 원동력이 됐다. 이제와서는 압박감 역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우승 요인에 대한 질문에는 “친구들, 가족, 여자친구까지. 주변 모두가 계속 응원해준 덕분이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책임감이 높아진 것 같다. 덕분에 운동을 하루하루 할 때마다 좀 더 절실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장희주 기자

 

또한, 오늘 무대에 함께 오른 선수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사람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오늘 처음 무대에서 만난 김민제 선수님을 비롯해 체급전에서 올라오는 선수님들까지. 사실 모든 분들이 인상 깊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황상진은 “5월 되자마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나바 이후에는 한달 뒤에 있을 대회를 위해 계속 시즌을 이어나갈 생각”이라며 “평소 하던 것처럼 너무 무리하지 않으면서 준비하려 한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끝으로 “오늘 같이 대회장에 와준 친구들한테 너무 고맙다. 응원하고 있을 여자친구한테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엄마한테 가장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8-28 23:00:55 
장희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