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강지연의 모습. 사진=강지연 제공

[개근질닷컴] 강지연이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비키니 국가대표로 선발돼 ’ 2022년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1일 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2년도 아시아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

▲ 최근 강지연의 모습. 사진=강지연 제공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일에서 5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늘 1일부터 6일까지 파견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모두 6인으로 ▲전성민 ▲고찬경 ▲배철형 ▲최서영 ▲강지연 ▲정혜원이다.

이 가운데 강지연은 비키니 피트니스 -162cm 체급에 대한민국 대표로 도전장을 내민다.

▲ 최근 강지연의 모습. 사진=강지연 제공

강지연은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먼저 어려운 시기에 파견을 결정해 주신 대한보디빌딩협회에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다.  많이 부족한 내게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오랜만에 해외무대인 만큼 많이 긴장되고, 걱정도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지연은 “많이 부족한 걸 알기에 약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살리기에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면서 “이전에 해외무대에 섰을 때, 많이 긴장한 탓에 실수도 많고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신경 써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대회가 소중하고 간절하다. 때문에 많이 부담되기도 하고, 긴장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제대회는 긴 이동 거리와 시간 때문에 식단이나 컨디션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면서 “긴 다이어트 때문에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든 상태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무엇보다 현지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쭉 끌고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끝으로 “대한보디빌딩협회에서 믿고 국가대표로 발탁해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메달을 따고 싶다”면서 “그린헬스 정병선 감독님과 남편, 주위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응원해 주셔서 힘들 때마다 힘이 됐다. 아울러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