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Mr.YMCA 선발대회에 출전한 전성민의 모습. 사진=개근질닷컴 DB
[개근질닷컴] 전성민이 보디빌딩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2년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지난 1일 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2년도 아시아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 출전을 위해 출국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일에서 5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늘 1일부터 6일까지 파견돼 일정을 수행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모두 6인으로 ▲전성민 ▲고찬경 ▲배철형 ▲최서영 ▲강지연 ▲정혜원이다.
이 가운데 전성민은 남자 보디빌딩 -70kg 체급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쟁에 돌입한다.
▲ 최근 전성민의 모습. 사진=전성민 제공
출국 전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전성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무대에 설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아직도 꿈을 꾸는 것만 같다”면서 “긴장도 많이 되지만 무엇보다도 설레는 마음이 크다. 최선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성민은 “체중감량에 집중해 준비했다”면서 “체중이 72~3kg다.(인터뷰 당시) 안전하게 1kg만 더 감량해서 수분조절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서의 대회 준비 계획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준비했던 것과 다름없다. 평소 경기를 준비했던 대로 할 것”이라며 “무대를 밟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운동과 영양, 휴식을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성민은 “대회 준비 막바지에 가족들에게 힘든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가슴 아팠다”면서 “어렵게 준비한 만큼 메달을 꼭 따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