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급 우승과 프로카드를 획득한 고찬경의 모습.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SNS
[개근질닷컴] 고찬경이 ‘제55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 체급1위에 올라서며 금메달과 더불어 프로카드를 차지했다.
지난 2일에서 5일 키르기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제55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임원 7명과 선수 6명 초 13인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파견됐다.
▲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SNS
이 가운데 고찬경은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170cm’ 체급에서 우승과 더불어 IFBB 엘리트 프로카드를 따냈다.
앞서 고찬경은 지난 2019년 아시아선수권에서도 같은 체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2021 IFBB 월드챔피언십’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171c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매해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고찬경(가운데)과 팀코리아의 모습.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SNS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친 고찬경은 개근질닷컴을 통해 “솔직히 아직까지도 금메달을 따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면서 “그저 너무너무 기쁘다. 여태껏 훈련해 온 것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만 같다. 너무 감격스럽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수상 직후 ‘드디어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표를 이루게 돼 정말이지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밝혔다.
▲ 고찬경(좌측에서 두번째)과 팀코리아의 모습.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SNS
또한, 고찬경은 “현지에서 경기 직전까지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다”면서 “현지에서 팀코리아가 하나로 뭉쳐 움직였다. 하루 종일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던 팀코리아 임원분들과 선수분들 덕분에 얻어낸 결과다. 팀코리아의 서포트 덕분에 정말 편안한 마음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이번 성적의 비결은 모두 팀코리아 덕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항상 응원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IFBB 맨즈 월드컵’과 ‘세계선수권 선발전’이 10일 정도 남았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다시한번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이제는 세계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SNS
끝으로 고찬경은 “이번 아시아선수권 기간동안 고생 많았던 팀코리아 임원분들과 선수분들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