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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랙스챔피언십] ‘피지크 2연패’ 황상진 “내 전부를 보여줬다”

등록일 2022.09.27 13:0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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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인천] 황상진이 지난해에 이어 ‘2022 디랙스 챔피언십’ 대회에서도 피지크 그랑프리에 올랐다.  

 


▲ 사진=장희주 기자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2022 디랙스 챔피언십(DRAX CHAMPIONSHIP) 대회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24일에서 25일 양일간 개최됐다. 경기는 ▲보디빌딩 ▲클래식보디빌딩 ▲피지크 ▲보디피트니스 ▲남자 스포츠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비키니피트니스 총 7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 사진=장희주 기자
 
이 날 피지크는 -173cm급, -178cm급, +178cm급 모두 3개 체급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황상진은 압도적인 상체 근매스로 체급전에서부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영예 그랑프리가 선발되는 그랑프리 결정전에는 각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재교(-173cm급), 황상진(-178cm급), 권영훈(+178cm급) 3인이 올라섰다. 체급 우승자들의 대결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이어진 가운데, 황상진은 볼륨감과 더불어 아름다운 프레임을 뽐내 최종 승자로 호명됐다. 
 
챔피언 방어전에 성공한 황상진을 무대 밖에서 개근질닷컴이 만나봤다. 

 


▲ 사진=장희주 기자
 
Q. 그랑프리 수상 소감은?
 
디랙스 챔피언십이 올해 마지막 대회였다. 마지막까지 시즌을 잘 마치고 싶어서 신경을 더 많이  썼던 것 같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앞선 대회와 마지막 대회 간 사이가 좀 길었는데, 작년에는 그 기간동안 준비를 제대로 못해서 아쉬웠다. 올해는 작년을 떠올리며 아쉬움 없도록 준비기간 동안 실수 없도록 주의했다. 다행히 준비기간을 잘 보내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낸 것 같다. 

 


▲ 사진=장희주 기자
 
Q. 혹시 무대에 오르기 전 우승을 예상했나?
 
솔직히 우승까지는 직감하지 못했다. 그래서 속으로 더욱 우승을 하고 싶었다. 디랙스 챔피언십은 작년에 처음 열린 대회다. 첫 회에 운이 좋게 초대 그랑프리에 올랐던 만큼 내게는 디랙스 챔피언십이 꽤나 의미있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우승을 이뤄 ‘2연패 달성’ 이라는 타이틀이 생기는 만큼 더 간절했던 것 같다. 
 
Q. 간절한 만큼 ‘2연패 달성’ 남다를 것 같다
 
그저 기분이 너무 좋다. 상금도 상근이지만, 명예를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명예로운 자리 중 하나를 내가 차지했다는 자체가 영광스럽다. 솔직히 이런 말을 하면 조금 웃길 수도 있지만 ‘아, 성공했구나’ 싶은 느낌이 든다.  

 


▲ 사진=장희주 기자
 
Q. 스스로 무대에 대해 평가하자면?
 
포징에 있어 허리에 손을 올려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조금 실수가 있었다. 그래서 아쉽긴 하다. 하지만 무대에서 내가 가진 것을 전부 다 보여드렸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말 그대로 내 전부를 다 보여줬던 것 같다. 
 
Q. 무대에 올랐을 때는 어떤 생각이 들었나?
 
그동안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이제는 무대에 올랐을 때 긴장되기 보다 오히려 좀 편안한 느낌을 받고, 여유로워지는 것 같다. 오늘은 특히 포징이나 표정에서 여유로웠는데, 스스로도 무대에서 포징을 선보이면서 ‘나 여유롭게 무대를 하고 있구나’라고 느꼈던 것 같다. 마스크를 써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계속 자연스럽게 웃고 있었던 것 같다. 이 점이 심사위원님들한테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다. 만족스럽다.

 


▲ 사진=장희주 기자
 
Q.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딱 한 명만 꼽자면 엄마가 가장 많이 생각난다. 엄마가 정말 많은 도움을 준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이제 시즌도 끝났으니까 엄마가 나를 챙겨준 만큼 나 역시 엄마를 챙기고, 용돈도 많이 드려야겠다. 또 여자친구와 팀 친구들이 많이 생각난다. 
 
Q. 향후 계획은?
 
이번 시즌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은 없다. 성적도 너무 좋았고, 올해는 정말 다 만족스럽게 마무리했다. 내년에도 더 성장한 모습, 더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나오겠다. 앞으로 어떤 대회를 나가더라도  경쟁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나를 지켜봐 주는 많은 분들에게 ‘황상진이  또 더 성장했구나’, ‘ 더 잘 다듬어서 왔구나’ 이런 인상을 계속해서 남겨주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자유롭게
 
그간 무리를 좀 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금 내려놓을 계획이다. 주말에 쉴 때는 쉬고, 운동을 하면서 회복이 끝나면 또다시 몸을 올릴 준비를 할 생각이다. 감사하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9-27 13: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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