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개근질닷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 선수권대회가 오는 13일 막을 올린다.
대한산악연맹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세계랭킹 1위 루나 라드벙(Louna LADEVANT)과 리드 세계랭킹 5위 모하마드레자 사프다리안(Mohammadreza SAFDARIAN)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가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2017년 남자 리드랭킹 1위 박희용과 2019년과 2020년 시즌 여자 리드 랭킹 2위 신운선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세계 17개국 아이스클라이밍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드·스피드 종목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대회 첫 날인 13일에는 선수등록 및 개회식이 열린다. 14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준결선 경기가, 15일에는 남녀 리드 결선 및 스피드 예선 및 결선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경품추첨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전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남녀 리드 결승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아름답고 풍요로운 고장인 대한민국 청송에서 다시 개최되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송군과 함께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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