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영재 PD
[개근질닷컴=세종] 2023 Mr.&Ms. 세종선발대회에서 조민규가 영광의 세 번째 미스터세종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지난 1일 2023 제3회 Mr.&Ms. 세종선발대회가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고등부 보디빌딩 ▲마스터즈 보디빌딩 ▲여자 스포츠모델 ▲남자 스포츠모델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남자 어슬레틱 피지크 ▲여자 피지크 ▲남자 클래식보디빌딩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까지 총 9개의 경기로 치러졌고 미스터세종과 더불어 남녀 피트니스 오버롤까지 3명의 우승자가 호명됐다.
이날 영광의 미스터 세종 트로피를 걸고 치러진 그랑프리전에는 총 5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쳤다. 보디빌딩 종목에서 각 체급 1위를 기록한 선수들의 쟁쟁한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선명한 근질을 자랑한 조민규, 최윤영, 김동보가 재차 비교심사를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그 결과 2023 미스터세종 그랑프리의 영광은 조민규에게 돌아갔다.
▲ 사진=이영재 PD
▲ 사진=이영재 PD
무대에서 내려온 조민규는 “20대 때부터 대회를 뛰었는데, 이 자리까지 오는 데 너무 오래 걸린 것 같다”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운동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센터를 운영하게 되면서 하루에 두 세 시간 밖에 못 자고 일과 운동을 병행한 적도 있는데,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이렇게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사진=이영재 PD
이어, “지금까지 함께 운동했던 동료들, 회원님들 그리고 곧 결혼할 여자친구를 비롯해 도와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음 목표는 클래식 보디빌딩 국가대표 경기와 전국체전 -65kg, -70KG 체급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뛰어난 성적을 못 내더라도 꾸준하게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표선수 1차 선발전도 겸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