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경산] 김진호가 대한민국 최고 보디빌더를 상징하는 2023 미스터코리아의 자리에 올랐다.
▲사진=개근질닷컴, 김진호 선수
지난 3일(토)~4일(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3 SBS스포츠 Mr. & Ms. Korea(이하 미스터 코리아) 대회가 진행됐다. 대한보디빌딩협회와 SBS 스포츠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양일간 10개 종목에서 56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렸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김진호, 강우석
그중 Mr. Korea 선발전은 Ms. Korea 선발전이 끝난 직후 진행됐다. 무대에는 총 8명의 선수가 올랐다. 그중 강우석(대전광역시체육회)과 김진호(광명시체육회)가 몇 번의 비교심사를 거치며 대결을 펼쳤다. 접전 끝에 김진호가 2023 미스터코리아로 호명됐다.
▲사진=개근질닷컴, 김진호 선수(가운데)
우승 직후 김진호는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스터코리아에 오를 거라 생각은 못했지만 꼭 가지고 싶은 타이틀이었다”면서 “올해 좋은 결과가 나와서 상당히 기분 좋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라이트헤비급으로 도전했는데, 볼륨감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면서 “이번 시즌 식사량과 운동량 모두 늘린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우승 요인을 밝혔다.
끝으로 “박인정 스승님과 미스터 인천 조기만 친구와 함께 같은 팀으로 열심히 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2023 미스터&미즈코리아 여자 대상은 김연주(울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