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미 선수는 'NICA KOREA 스포츠 페스티벌' 신규 종목인 디바 비키니에 도전했다. 신설 종목에 대해 낯설 수 있지만, 임선미 선수는 여성미를 강조하여 라인을 보는 종목이라 일반인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이라 여겨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오버롤을 차지만 그녀는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상을 주신 거 같아서 감사하고 한편으론 어깨가 무거워지는 거 같다."며, 오버롤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대회는 작년 7월에 시즌기 준비와 함께, 1월에 본격적으로 준비에 들어갔다. 임선미 선수는 오버롤이 될 거라는 생각을 못 하여 발표가 나는 순간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지난 시간이 막 스쳐 가면서 울컥했다. 저를 오버롤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스승님이자 '레이디핏' 대장님인 안보경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레이디핏 언니 동생들에게도 고맙고, 저를 믿고 지치지 않게 옆에서 서포터 해준 남자친구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다 말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보냈다.
임선미 선수는 앞으로 피트니스 비키니에 도전하려고 한다. 많은 응원을 부탁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임선미 선수가 오버롤로 챔피언 벨트를 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