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천시장기 제5회 Mr&Mrs. 부천 보디빌딩 및 뷰티바디 선발대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부천시 보디빌딩협회 이사진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대회에 집중했다. 그중, 이승용 전무이사를 만나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승용 전무이사를 통해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승용 전무 이사는 이번 대회에 대해 "진행에 도움 주신 이사님들이 각자 위치에서 잘 해주셨고, 참가 선수들의 매너가 좋아 원활하게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대회가 올해 5회를 맞고 있지만 매번 부족한 점은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승용 전무이사는 항상 선수들을 어떻게 좀 더 돋보이게 할지에 대해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 대비 조명에 신경 쓴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부천시 보디빌딩협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이번 대회도 준비했다. 마스터즈 종목에서 40세부터 70세까지 연령대를 늘려, 향후 30대까지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는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참여하여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가족 단위로 참여한 팀이 두 팀이나 되어 같은 무대에 서는 경우가 있었다. 이승용 전무 이사는 "그런 자리를 우리 대회에서 마련하게 되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전했다.
부천시의 앞으로 계획은 'MR. 경기', '경기도 대축전'에 참가할 선수들을 데리고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다시 내년과 이번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보디빌딩은 싸워서 이기는 대회가 아니라 자기 성취의 결과를 이루는 대회라고 생각했으면 한다."며, "대회 당일은 성적보다 옆에서 도움 주신 분들을 챙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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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2017-04-10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