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클래식 홍콩에 출전하는 김현진 선수(광진구청 소속)는 최근 서울시협회장배 생활체육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에서 찬조 출연할 만큼, 탐날만한 몸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아놀드클래식 홍콩에 출전하는 것에 영광이며 지금까지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현진 선수는 85kg급을 준비하고 싶었지만 이번 대회에는 해당 체급이 없어 90kg 체급으로 출전한다. 그는 체중이 다른 선수 비해 적은 편이라 근육의 볼륨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점이 어려웠다고 한다. 어려웠지만 어머님과 아내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내는 응원과 항상 식단을 챙기며 옆에서 항상 최고라는 말로 북돋아줬다고 한다. 아내의 내조가 없었다면 이미 무너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진 선수는 작년 올림피아 이래로 두 번째 세계대회를 출전하게 된다. 탄수화물을 제한하여 몸을 고갈하고 있는 상태에서 로딩을 통해 드라이하며 볼륨을 살릴 수 있는 노하우를 만들어 그 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어느 순간에 선수로서 성장을 많이 하여 옆에서 도와주신 김준수 이사님과 늘 함께 해온 어머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많은 기대를 해주신 것에 대해 보답을 할 차례이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