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7 니카코리아 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피트니스 및 보디빌딩 선수 뿐만 아니라, 팔씨름 · 쿼터핏 등의 선수로 다채로운 경기를 선보였다. 다양한 종목으로 피트니스 인들에게 기회와 축제의 장이 된다.
첫날에는 니카코리아 회장인 DJ DOC 김창렬 씨가 참석하여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니카코리아는 기존 니카 측에서 개최한 대회와 다르게 '피트니스 엑스포' 를 시도하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컨퍼런스도 대회와 함께 진행되었다. 4월 1일에는 EMS 활용법, 인바디 측정 결과지 분석기법, 케틀벨 트레이닝 등 트레이너나 센터 운영자에게 필요한 주제를 다뤘다. 마지막 날에는 스포츠 지도자, 신경 발달학적 코어 플로우 트레이닝, 스포츠 재활 등 트레이너뿐만 아니라 스포츠 지도자로서 필요한 정보와 지식에 맞는 전문가와 함께 이뤄졌다.
▲ 포토존에서 출전 선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4월 1일에는 쿼터핏, 팔씨름, 스피닝 등의 신규 종목과 트랜스 모델, 주니어 · 마스터즈 보디빌딩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4월 2일에 대부분 경기가 진행되었다. 큰 규모의 행사다 보니 국가대표 류제형, 설기관, 부창순 선수들이 관람을 위해 참석했다. 또한, 대회 출전 선수도 높은 명성의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시니어 보디빌딩에 아놀드 홍 선수가 오랜만에 출전하여 우승까지 차지했다. 대회에서 자주 볼 수 없음에도 선수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또한, '2015 머슬매니아' 오버롤이자 출중한 외모와 피지크로 유명한 구현호 선수도 출전했다. 187cm의 큰 키와 눈길을 끄는 상체로 이번 대회 역시 우승을 거며쥐었다.
▲ 아놀드 홍 선수는오랜만에 무대에 섰지만 우승으로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