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이예린 선수
지난 화에서는 포즈 전 준비사항에 대해 다뤘다. 이제 실전 연습법에 대해 안내한다. 워킹과 마찬가지로 구두, 복장을 갖추고 거울이 있는 장소에서 연습한다.
포즈 연습에 앞서 어떤 일도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토대가 잡히면 탑을 쌓아 올릴수록 안정적으로 올라간다. 포즈도 마찬가지다.
첫 번째는 거울을 보면서 포즈를 한 동작씩 잡는다. 포즈를 취했을 때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이상적인 포즈를 찾는다.
두번째는 포즈를 잡았을 때 이 포즈를 유지하고 수정하지 않는다. 즉, 원하는 포즈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연습한다. 기초 포즈가 잘되어야 다음 포즈로 연결할 때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포즈의 임펙트(impact)와 거리 감각을 연습한다. 워킹을 하다가 멈춰서 포즈를 잡는 임펙트가 중요하다. 입장하여 워킹 하다 멈춰선 지점에서 포즈를 잡아야 한다. 이때, 거리 감각과 처음 포즈를 잡으면서 어떤 인상을 심어줄 것인지 정한다. 인상을 주는 연습이 임펙트이며, 포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