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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김준호 클래식 2일 차! 진가를 드러낸 프로들의 무대

등록일 2017.06.12 17:0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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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2017 김준호 클래식'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마 호텔에서 2일 차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 탄 작업, 메이크업 등을 제공하여 선수들이 무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준호 선수는 본 경기가 끝난 후, 퍼포먼스를 보였다. 관객들은 사진 촬영과 함께 '역시 김준호', 등 대단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포항에어라인 김성일 회장은 축사를 남겼다. 그는 "이 친구의 의지만큼은 본받아야겠다"며 이 자리까지 이끈 김준호 선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김준호 선수가 주최하는 대회에 퍼포먼스가 빠질 수 없다.

보디빌딩 경기에서는 전체급이 올라와 포징 후, 간단한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97번 도기준 선수는 노비스 경기에서 동점으로 재심사 후, 2위가 된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 어머님이 응원 오셨다. 오늘은 1등하고 싶다."며 바람을 나타냈지만, 아쉽게 인터내셔널 경기에서도 체급 2위를 차지했다. 또한, 95번 전승훈 선수는 다리에 깊은 상처의 흔적이 보였다. 그는 "부상을 입은 후, 여러 대회를 출전했지만 입상하진 못했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104번 박기태 선수는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가 우수하다는 사회자의 호평으로 추가 공연을 보였다.



▲ 보디빌딩 경기에서는 전 체급이 무대에 올라와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최종적으로, 인터내셔널 경기 오버롤에는 남자 피지크 -178cm 체급 양우진 선수(근육터짐 지방빠짐 소속), 여자 피트니스 -163cm 백양희 선수(글로리아 휘트니스 소속), 클래식 보디빌딩 -175cm 이창교 선수, 비키니 +168cm 배수현 선수(인천 SK 와이번스 프로야구 응원단 소속)이며, 보디빌딩에 +90kg 체급의 이승철 선수(지웨이 소속)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오버롤에게는 올림피아 모델 서치 부문 경비 지원, 클래식 보디빌딩 오버롤은 뉴택에서 300만 원 상금 제공 등 협찬품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선수들과 협찬사를 위해 애프터 파티가 진행되었다. 애프터 파티에선 이진호, 부창순 선수, 지연우 선수 등 국가대표 및 IFBB 선수들도 참여했다. 오버롤을 차지한 이승철 선수는 "선배님이 여는 대회라 꼭 출전하고 싶었다. 이 자리에서 오버롤을 차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준호 선수의 보디빌딩계 선배인 미스터코리아 출신 피사프 코리아 조영훈 회장, 권영학 회장, 제임스짐 기영주 대표 등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영주 대표는 " 대회를 치루는데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대회는 격식을 무너뜨렸으며, 이런 대회를 아무나 치루는 것이 아니다."며, "에프터 파티와 같이 이 자리에 많이 참석해서 모두가 같이 대회 분위기나 현장을 느끼길 바란다. 많이 즐기지 않아 아쉽다. 앞으로 제3의 김준호가 많이 나와 대회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선수와 주최 측에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면서 대회가 마무리되었다.


▲포항에어라인 김성일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 이틀 동안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위)과 경기 진행을 이끈 이지현 아나운서(아래)



▲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국가대표 및 IFBB 선수와 김준호 선수의 선배들


▲ 선수들이 협찬으로 제공된 제품을 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7-06-12 17:05

 

 


 

 

 

김나은 (ne.kim@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7-06-12 17: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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