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이상채 단장
지난 6월 3일,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개최한 'INBA(International Natural Bodybuilding Association) PRO /AM World Championships(이하 INBA 세계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이상채 씨가 선임되어 선수단을 이끌었다. 이상채 단장은 삼성그룹에서 36년 재직 후 2014년 5월 정년퇴직을 하고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원탑 휘트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INBA 세계대회는 내추럴 보디빌딩을 추구하는 대회로써 세계 각국에서 온 아이들부터 80세 노인까지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가 되고 있다. 이상채 단장은 이번 INBA 세계대회에 국가대표 선수 30명과 임원 5명을 합한 35명을 인솔했다. 선수단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로 종합 1위를 달성하고 귀국했다.
이상채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30명 모두 너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미국과 여러 국가 사이에서 대한의 아들 · 딸들이 포즈나 매너 등에서 이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다."며, "선수 중에선 특히 마스터즈 비키니와 스포츠모델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딴 이영서선수가 기억에 남는다. 이영서 선수는 대회 기간 7일동안 선수단 전체를 챙기는 품행이 돋보였다."며 이영서 선수를 비롯 선수단 모두에게 수고의 말을 전했다.
현재 이상채 단장은 퇴직 후 전남대 경영대학원 49기 수료, 2016년 KPC(한국생산성본부) CEO과정 수료, 국제라이온스협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인적 인프라를 쌓아가며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채 단장은 2018년도에 개최되는 'WBP 세계대회'를 '빛고을 광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 중에 있다. 최근, GIST(광주 과학 기술원)의 송경종 국장과 교류를 갖으며 세계대회를 유치할 경우 오룡관 지원, GIST 학생 봉사 지원 등에 대해 토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상채 단장은 대회 유치에 대해 "2018 WBP 세계대회는 출전 예상 선수가 700여 명이다. 광주광역시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세계대회 유치는 평생소원이다."고 전했다.
이상채 단장은 보디빌딩에 대한 애착으로 대회 유치에 힘쓰고 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틈틈이 한 헬스를 통해 평생 보디빌딩 마니아로서 살아왔다. 2005년, 2006년에는 "미스터코리아'에서 1위를 기록, 2006년에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대회에 출전하여 상위 성적을 거뒀다. 또한, 국내 및 국제 심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대회를 광주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봤을 때 이번 대회 유치도 이뤄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사진 제공 = 이상채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