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머슬 아카데미
지난 6월 30일, '2017 IFBB CHICAGO Pro(이하 시카고 프로쇼)'의 Men's 212 Bodybuilding 종목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틴리 파크 컨벤션 센터(tinley park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에는 국내 최초 IFBB PRO 김준호 선수와 뒤를 이은 IFBB PRO 조남은 선수가 출전했다.
김준호 선수는 부상으로 기존 출전하려던 뉴욕 프로 대신, 시카고 프로쇼에 출전하게 되었다. 출국 당시 눈여겨 본 선수로 꼽았던 'Alex Cambronero 선수'는 총 24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Alex 선수 경우, 2016 푸에르토리코 프로쇼에서 1위를 한 선수다.
김준호 선수는 총 52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조남은 선수는 총 82점으로 8위에 안착했다. 1위에는 Ricardo Correia 선수(United Kingdom 소속)가 총 1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김준호 선수는 이번 대회 결과에 대해 "많이 아쉽고 벤쿠버에서 좀 더 강한 근질로 무장해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 시카고 프로 Men's 212 결과
김준호 선수는 이어서 캐나다 밴쿠버로 이동한다. IFBB VANCOUVER PRO(이하 밴쿠버 프로쇼)는 오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밴쿠버 컨벤션 센터(Vancouver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IFBB Pro Men's 212 Bodybuilding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7월 8일 11시 30분부터 열린다. 밴쿠버 프로쇼는 김준호, 조남은, 김현진 선수가 밴쿠버에서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준호 선수는 "밴쿠버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3년 연속 올림피아 출전이라는 기록을 갖고 싶지만 변수가 많다."고 전했다. 김준호 선수뿐만 아니라 밴쿠버 프로에 재출전하는 조남은 선수, IFBB PRO로서 첫 세계 대회에 도전하는 김현진 선수가 어떤 결과를 보일지 기대된다.
▲ 함께 출전한 조남은 선수(좌측)와 김준호 선수(우측) 사진 제공 = 머슬 아카데미
▲ 밴쿠버 프로를 위해 다시 달리는 김준호 선수 사진 제공 = 머슬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