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채움’ 등 전국의 대학 동아리 15곳이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농촌 재능 나눔 행사에 참여한다.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에게 농촌 재능 나눔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ㆍ농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2017 농촌 재능 나눔 대학생 봉사활동 캠프’를 개최한다. 3박 4일간 충북 옥천군 청성면 한두레권역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엔 올해 ‘농촌 재능 나눔 대학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대학 동아리 15곳의 학생이 참가한다.
봉사활동 기간 중 대학생은 충북 옥천군의 마을 5곳에서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마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마사지ㆍ한방 치료ㆍ 물리 치료 등 건강ㆍ복지증진과 건강 예방ㆍ바른 식생활 교육 등 마을 주민 교육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재욱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재능 나눔 활동 지원 사업은 전문가가 부족한 농촌에서 사회의 각 분야 재능인이 봉사활동을 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며 “봉사에 나선 대학생ㆍ재능인 등 도시민은 농촌에 대한 이해와 봉사에 따른 보람을 만끽하고, 농촌의 활력 증진과 농촌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전국의 더 많은 대학생이 농촌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전 국민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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