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경찰로 근무 중인 최재영 씨는 처음으로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했다. 첫 대회인 '2017 임펄스배 니카코리아 in 부산 썸머 페스티발'로 오버롤의 영광까지 얻게 되었다.
최재영 선수는 어슬레틱 피지크에 도전했다. 첫 오버롤로 "오버롤까지 하게 될줄은 꿈도 꾸지 못했다. 이렇게 큰상을 받아 저한테 너무 과분하고 얼떨떨하지만, 한편으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심경을 전했다.
최재영 선수는 취미로 평소 웨이트 트레이닝을 좋아했다. 꾸준히 운동하던 중 부산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무대 경험과 추억을 남기고자 출전했다. 직장인이다 보니 꾸준한 운동과 식단을 지키는 일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연년생인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가족에게 항상 미안함을 느꼈다. 첫 대회라 낯선 포징과 표정 연기가 대회의 힘겨움을 증폭시켰다.
요즘 최재영 선수는 첫 대회 이후 다이어트로 못 먹었던 음식들을 마음껏 즐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어서, 그는 "첫 대회에 큰 상을 받았기에 앞으로도 꾸준한 몸 관리와 운동으로 발전하는 멋진 선수로 생활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