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체육회가 도내 기초 종목의 저변 확대와 장기적으로 우수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기초 종목 육성 및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체육회는 우수선수 육성의 근간인 학교운동부를 지원하고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1억2천 700만 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확보했다. 도내 10개 종목, 14개 학교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초 종목 육성 지원 사업에는 거제 중앙중(육상), 사천초(육상), 거제초(육상), 진영 대창초(체조) 등 2개 종목 4개 학교가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에는 양산 서창초(레슬링), 충무중(씨름), 김해 영운중(역도), 김해 월산중(카누), 창원 중앙고(카누), 창원 기공(자전거) 등 8개 종목, 10개 학교가 선정되어 훈련기구와 용품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문체육 분야의 훈련 환경 및 여건 개선을 위해 과학적인 훈련 기구와 훈련에 직접 소요되는 용품 지원으로 선수들의 목표 성취에 대한 자신감 상승 및 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