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대한보디빌딩협회
지난 8월 3~4일, 대한체육회와 사단법인 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이 주최한 '제51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보디빌딩대회 및 2017 Mr. 경북 선발대회'가 봉화군 봉화 은어 축제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문체부장관기 대회에는 17개 시 · 도 약 1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고등부(6체급), 여자 피지크(2체급),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14세급)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나이로 체급을 나누고 출전자가 많은 체급에는 -75kg과 +75kg으로 나눠 진행했다.
지난해 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 종합 우승한 울산시가 홈 경기를 치른 경북에 우승기를 반납했다. 경북은 학생부 -65kg 체급 1위 강우승 선수부터 여자 피지크 1위 임선화 선수, 남자부 -25세 -75kg 체급 1위 이한엽 선수 등 각 체급에서 1위 선수들을 많이 배출했다. 이어서 종합 순위 2위 서울특별시, 3위 경기도가 차지했다. 생활 체육대회 특성상 대회 개최지인 경북 지역 선수가 많이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대보협 측은 "무더운 여름, 야외에서 진행된 대회임에도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었으며, 후덥지근한 날씨와 대회의 열기가 더해져 대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열기가 대단했다."고 전했다. 대회를 지켜본 한 시민은 “평소 쉽게 접해볼 수 없는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7 Mr. 경북 선발대회에선 22체급으로 두 대회에서 총 3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Mr. 경북 선발대회에선 지난 2017 경산시장배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금주현 선수가 차지했다. 뷰티바디 선발대회에선 임종호 선수, 박진호 선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