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선수단과 코치 IFBB PRO 사도카 마도카
'제69회 Mr. Korea 및 제12회 Ms. Korea 선발대회' (이하 미스터코리아)가 막을 내렸다. 8월 27일, 결선 경기에선 '제16회 한 · 일 친선 보디빌딩 & 피트니스 경기대회'(이하 한 · 일 친선 경기)가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경기는 한국과 일본이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보디빌딩으로 소통하고자 진행되었다.
한 · 일 친선 경기는 각 국가에서 비키니 피트니스, 여자 피지크, 남자 피지크, 클래식 보디빌딩 한 체급 한 선수씩 나와서 진행되었다. 두 선수가 함께 포징을 취하며 무대를 장식했다. 이 경기에선 따로 시상 없이 트로피만 전달되었다. 선수들끼리 돈독해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일본 선수를 이끈 코치 IFBB PRO 사이토 마도카 씨를 만나볼 수 있었다. 마도카 씨는 현재 일본보디빌딩협회 코치로서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IFBB PRO로서 본인의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 · 일 친선 경기는 10년 전부터 진행되었다. 마도카 씨 역시 매해 참가하여 대한보디빌딩협회와 돈독한 관계를 다졌다. 내년에는 일본에서 한 · 일 친선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마도카 씨는 이번 경기를 보고 "한국 선수들 정말 멋있다. 대회라는 느낌보다도 정말 화려하고 멋진 쇼를 본듯한 느낌이다. 선수들 모두가 몸이 정말 멋있다. 일본은 배워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마도카 씨는 이번 경기를 통해 공로패를 수상하며 양국 간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