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디빌딩 -65kg 체급 1위 강민성 선수(서울 광진구청 소속)
'제69회 Mr. Korea 및 제12회 Ms. Korea' 보디빌딩 결선 경기에서 -65kg 체급 1위는 강민성 선수(서울 광진구청 소속)가 기록했다. 강민성 선수는 경량급임에도 선명한 근질과 데피니션으로 관객의 지지를 얻었다.
강민성 선수는 "이번에 운이 좋게 체급 1위를 했다. 미스터코리아가 벌써 3번째 무대이고, 체전도 2번 출전했었다. 5월에 미스터 서울 때문에 이번 3월달부터 지금까지 계속 준비했다."며, "아무래도 가정이 있다 보니 가족들이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이 걱정도 많이 되고 미안했다. 힘들 때마다 와이프와 아들 현준이가 응원을 항상 해줬다. 그것 때문에 힘들어도 참고 버텨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민성 선수는 이번 대회 선수 퀄리티가 역대급이라고 전했다. 강민성 선수는 "솔직히 말해서 제가 선수 생활이 긴 건 아니지만, 참가자 수도 바디 컨디션도 너무 좋았다. 그래서 제가 우승할 거란 생각도 못 하고 있었지만, 1등 해서 기분 좋았다."고 미스터코리아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강민성 선수는 대회가 끝난 후, 현지인들만 가는 양념 삼겹살집을 간다며 즐겁게 말했다. 현재 강민성 선수는 올림피아 홍콩 아마추어 선발전을 치를 인천 IFC,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