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일에 열린 '2017 니카코리아 스타워즈'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IFBB PRO 정미현 선수가 초청을 받아 대회에 관객으로 참석했다. 정미현 선수는 이번 스타워즈 대회에서 제일 놀라운 점은 무대라고 했다. 무대. 이어서 "무대가 진짜 제가 오르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났다.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는 것이 느껴졌다.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들 복 받으신 것 같다. 아름다운 무대는 선수 입장에서 많은 배려와 생각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정미현 선수는 "선수이기 전에 한 가정의 엄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올해는 프로대회를 준비하려다가 아이한테 신경을 더 쓰려고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현재 내년쯤 프로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서 "운동을 놓치지 않으면서 내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웃음) 대회를 해마다 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저는 쉬는 게 전략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쉬는 동안에 주변을 정리할 예정이다. 그러면, 다음 시즌 때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가정도,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 센터의 오너로서 해야 할 역할을 탄탄하게 만들어 놔야 내년에 착오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정미현 선수는 올해 밴쿠버, 토론토 프로쇼를 계획 중에 있었다. 그러나 상황이 맞지 않아 출전하지 못했다. 정미현 선수는 "제가 엄마다 보니 상황에 맞춰서 나갈 수 있는 대회에 나가려한다. 올해 기반을 준비할 것들을 해놨기 때문에 내년에는 좀 확실하게 대회를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한, 정미현 선수는 지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경찰청에서 초대를 받아 강연을 진행했다. 스케줄 조율 후 가능한 시간에 강연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한화이글스 시구자로 야구장에서 볼 수도 있었다.
정미현 선수의 목표는 '항상 그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현재 일을 다 안 해놓고 그다음 일을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무리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