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피지크 그랑프리 신희숙 선수
'제10회 안양시협회장배 보디빌딩 대회 및 뷰티바디 선발대회'(이하 안양시 대회)에서 여자 피지크 부문은 신희숙 선수(바디 Y짐 소속)가 그랑프리를 기록했다.
신희숙 선수는 "어찌 보면 늦은 감이 있지요? 56세라는 나이에 도전해서 나 자신과의 싸움에 승리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신희숙 선수는 "더 나이 들기 전에 예쁜 몸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체중의 한계를 최하의 목표로 세워놓고 도전하려고 시작했다. 요즘은 여성 보디빌딩이 없어, 신체조건이 이 분야가 맞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운동 시작이유를 밝혔다.
신희숙 선수는 10개월 정도 준비하면서, 5개월 전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힙과 복부에 집중했다. 작년 대회 첫 대회 출전 이후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신희숙 선수는 "환경과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계속 도전하고 싶다. 욕심이 생긴다. 물심양면으로 응원하고 도와준 가족들도 감사하다. 이렇게 예쁜 몸 만드느라 애쓴 이형준 트레이너께도 감사드린다."고 감사한 마음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