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0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2017 제14회 고양시장배 뷰티바디 및 보디빌딩 대회 겸 2017년 경기도민체전 1차 고양시 대표선수 선발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많음에도 신속한 진행으로 선수들이 빨리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
고양시 최성 시장은 축사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 종목으로서 기초체력을 길러주고, 아름답고 강인해 보이면서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한다. 자긍심과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고, 내부적으로 비만, 성인병을 예방하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한다."며, "많은 분들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찬조 무대에선 여자 피지크 윤주연 선수를 만나볼 수 있었다. 윤주연 선수는 2014년 첫 대회로 고양시장배 그랑프리를 기록했다. 이후 2015 Ms. 경기 1위, 2015 NFC 피지크 그랑프리, IFBB 아놀드클래식 5위 등의 기록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윤주연 선수는 다가오는 IFC에서 처음 피규어로 출전 예정이다. 윤주연 선수는 자유 포징 이후, 피지크 무대로 규정포즈를 보였다.
이후 펼쳐진 경기에선 사전에 선수가 작성한 사연을 사회자가 소개했다. 비키니 +165cm 체급 이연이 선수는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남자 스포츠웨어 -175cm 체급 마지민 선수, 이기세 선수처럼 회사를 다니며 준비한 동호인 선수들도 볼 수 있었다. 이처럼 웨이트 트레이닝을 취미로 시작하여 몸을 만든 선수들이 종종 보였다.
또한, 이번 대회는 많은 출전자를 배려하여 1, 2조로 나누어 진행했다. 선수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고 관객들도 충분히 휴식하도록 쉬는 시간도 10분씩 주어졌다.
한편, 보디빌딩 그랑프리전에선 비교심사가 4번이 진행되었다. 그만큼 선수들의 바디컨디션이 훌륭해 치열하다는 의미다. 그랑프리에는 비키니 채윤서(바디토탈 휘트니스 소속), 남자 스포츠모델 홍은호(강종근 PT 소속), 여자 스포츠모델 김다희 (뉴바디 휘트니스 소속), 남자 피지크 김형준(월드 헬스 소속), 여자 피지크 정혜원(뉴바디 휘트니스 소속), 그랑프리 이수민 선수(캐비아 휘트니스 소속)가 차지했다.
▲ 이춘길 부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 출전자가 많아 1, 2조 진행과 10분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 그랑프리를 차지한 선수들의 무대 뒷 모습
▲ 관객석은 응원하는 선수를 목청껏 부르는 소리로 꽉 찼다.
▲ 2017 고양시장배 그랑프리
▲ 여자 비키니 그랑프리전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