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안양시협회장배 보디빌딩 대회 그랑프리 김갑수 선수
'제10회 안양시협회장배 보디빌딩대회 및 뷰티바디 선발대회'에서 그랑프리는 +90kg 체급 김갑수 선수에게 돌아갔다. 김갑수 선수는 제63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이천시 체육회 소속으로 체급 2위를 기록했다.
김갑수 선수는 "항상 그랑프리 전에는 올라갔다. 매번 그랑프리를 못해서 아쉽다. 이번에 노력한 만큼 결과물이 좋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갑수 선수는 경기도 체육대회, Mr. 경기 대회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항상 성적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지금은 2017 Mr. YMCA를 앞두고 있다.
이번 안양 대회는 Mr. YMCA를 준비하는 과정 중에 출전하게 되었다. 김갑수 선수는 "Mr. YMCA를 준비하면서 이번 안양시 대회를 컨디션 점검 등을 위해 출전했다. 경기도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못한 아쉬움이 컸다. Mr. YMCA를 위해 다시 운동할 것이다."고 과정을 밝혔다.
김갑수 선수는 "어릴 적부터 보디빌더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어릴 적에 우연히 동네 헬스장에 갔는데 동네 헬스장 관장님이 또래 친구들보다 힘이 좋다고 했다. 관장님의 시합 권유로 운동하게 되었다. 운동한지 15년 차 되었다. (대회 준비하는 과정 역시) 보디빌더의 삶이다.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보디빌딩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갑수 선수는 "(관장님과 선배님들께) 운동보다 보디빌더에 대한 자대랑 인성을 배웠다. 보디빌더는 몸만 좋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인성이 먼저 돼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