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경상남도체육회
경상남도체육회는 지난 12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정회원 종목단체장 및 시군체육회 부회장 등 6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보고사항으로 임원선임, 제56회 도민체육대회 개최결과,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참가결과,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결과, 제28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개최계획, 제98회 전국체전 참가계획 등을 보고했다.
경상남도체육회 규약 개정(안)에 관한 사항과 회장 권한대행 추대에 대한 의결사항이 가결됨에 따라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을 경상남도체육회장 권한대행으로 추대했다. 경상남도체육회 측은 "(권한대행 변경으로) 한층 더 경남체육 발전을 이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체육회의 시도체육회 규정 개정에 따른 도 체육회 규약 개정을 통해 이사의 정수를 현행 19인 이상 35인 이하에서 26인 이상 50인 이하로 확대했다. 임원심의위원회가 맡고 있던 '시군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임원의 연임 횟수 제한 예외'에 대한 심의기능을 스포츠공정위원회로 이관되었다.
한경호 경상남도체육회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 핵실험 등 국내 · 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경상남도는 오직 경남도민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는 도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경상남도체육회도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전국 최고의 도 체육회가 되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소둘 경남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다가오는 제28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 개최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체육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