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 보디빌더 지동욱 선수(파주보훈회관 소속)
'2016 제5회 미스터 파주 및 뷰티바디 선발대회'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들이 출전했다.
가장 먼저, 마스터즈 체급에서 참가번호 120번 지동욱 선수(파주보훈회관 소속)는 같은 체급 선수 중에서도 눈에 띄었다. 지동욱 선수는 시각장애인 보디빌더이기 때문이다. 지동욱 선수의 아내분 지원과 선수 본인이 보디빌딩계에 등불이 되는 역할을 함으로서 다른 선수들도 힘을 얻는다고 사회자는 전했다.
한편, 여자 그랑프리전에서도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 여자 뷰티바디 -165cm 체급 양희정 선수(탐휘트니스 소속)과 여자 뷰티바디 +165cm 체급 이보라 선수(웨스턴짐 소속)가 파이널에 올랐다. 양희정 선수는 48세 선수가 출전하여 어린 외모와 선명한 복근을 드러냈다. 원정인 선수는 20대의 딸을 가진 엄마라고 전했다. 그녀의 보디라인은 도전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파주의 피트니스에 대한 뜨거운 열기는 나이와 신체적 불편함에 제약 받지 않음을 증명했다.
▲ 불혹을 넘긴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외견을 보여준 양희정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