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아놀드 클래식 홍콩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오늘 비행을 시작했다. 출국 며칠 전, 미리 충무아트센터에서 선수들이 미리 모였다. 비키니 박민정 선수는 대구에서 당일 올라와 같이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격려의 말을 주고 받았다.
박민정 선수는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일을 하고 있지만, 선수 활동을 위해 대구에서 이두희 선수 아래 배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박민정 선수는 대회 전,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기 위해 대구에서 지내며 일종의 수련을 하고 있다. 그녀는 NFC에서 1위를 차지하여 생각보다 빨리 꿈꿔왔던 아놀드 홍콩 무대에 서서 값진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IFBB 규정포징에 변화가 있어 혼돈이 오고 비키니 규정이 일반적인 해외대회와 IFBB 규정이 달라서 포커스를 맞출 때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도 박민정 선수가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지인의 응원이다. NFC 때 무대에서 포징과 퍼포먼스, 여유가 지난번보다 좋았다는 이야기에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이번 운동에는 어깨와 등에 신경을 썼으며 하체와 라인을 더 다듬을 것이라고 전했다. 첫 세계대회에 실감이 나지 않지만 오히려 여유가 있어 평소 대회 준비보다 마음을 놓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대회를 앞두고, 떨지 않고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하여 다른 선수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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