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지크 그랑프리전에선 +178cm 체급 김태양 선수(파라디아짐 소속)는 "평택에서 시합을 뛴 게 영광이다. 따라와서 도와준 박수진 여자친구에게 감사하다. 그랑프리를 하게 되면 상금도 여자친구에게 밝히겠다."고 포부를 전하며 결국 그랑프리를 기록했다.
▲ +178cm 체급 김태양 선수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보디빌딩 그랑프리전에서 -75kg 체급 1위 조세현 선수는 "최대한 열심히해서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하였으며 그랑프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조세현 선수는 9년 전에 대회를 뛰고 그동안 잠시 운동 이외의 길을 걸었다. 결국은 운동이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여 다시 돌아왔으며, 보디빌딩의 매력으로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하는 만큼 나온다.'고 꼽았다. 또한, 가장 많이 도와준 사람으로 "어쩔 수 없이 여자친구가 가장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웃음을 지었고, 이렇게 큰 상을 처음 받는 거라 얼떨떨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 보디빌딩 그랑프리 -75kg 체급 1위 조세현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