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설공단 보디빌딩팀. 사진=김병정 기자[개근질닷컴]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의
윤재군이 2019 미스터코리아에 올랐다. 인천시설공단은 보디빌딩 8체급 가운데 무려 3체급에서 1위를 내며 미스터코리아의 주인공이 됐다.
박만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보디빌딩 명문팀 인천시설공단은 8월 11일 열린 제 71회 2019 Mr.&Ms Korea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소속 선수 총 6명 가운데 3명이 출전해 모두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주장인 윤재군은 웰터급
1위에 오른데 이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미스터코리아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챔피언을 비롯한 국내 최정상급 보디빌더를 모두 꺾은 쾌거다.
▲ 인천시설공단 보디빌딩팀 주장 윤재군은 2019 미스터코리아에 올랐다. 사진=김병정 기자
윤재군은 지난해 전국체전 라이트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포함해 2년 연속 인천시설공단에 최고의 영예를 안겼다.
라이트헤비급(-90kg)에선 김진호가 1위를 기록했다. 김진호 역시 지난해 전국체전 라이트헤비급 동메달에 이어 2년 연속 최정상급
성적을 냈다. 헤비급(+90kg)에선 김영준이 1위를 기록했다.
수상 직후 윤재군은 “많은 지원을 해준 인천시설공단의 김영분
이사장님 이하 관계자들과 박만석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박만석 감독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님 이하 여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전국체전과 Mr.YMCA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보디빌딩 엘리트팀 인천시설공단은 2019 미스터코리아에서 또 한 번 저력을 확인시켰다. 남은 전국 규모 대회에서도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도 내보였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