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방송 캡처
[개근질닷컴] ‘빙속 황제’ 모태범이 67cm 허벅지로 ‘스포츠 레전드’들을 압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모태범이 압도적인 67cm 허벅지의 위용을 뽐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선 서울 신정초FC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어쩌다FC’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일 어쩌다 FC는 훌륭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승리했는데 모태범이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모태범은 과거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을 획득한 자타공인 빙상 영웅.
그런데 이날 모태범의 다른 장기가 공개된 것인데, 바로 그것이 축구 실력이었다.
모태범은 “친구들과 함께 축구팀을 결성했고, 포지션은 우측 공격수”라며 구체적으로 자신의 축구사랑을 전했다.
출연진들이 관심을 보였던 것은 모태범의 허벅지 근육. 근육이라면 일가견 있는 스포츠레전들이었기에 허벅지 둘레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이봉주가 57cm, 허재가 60.5cm, 양준혁이 62cm로 드러나면서 관심이 점점 고조됐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이 쏠렸던 이만기는63cm로 측정되면서 노장의 투혼(?)을 보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모태범의 허벅지 둘레는 측정 결과 무려 67cm로 나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모태범은 피지컬 테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허벅지 씨름에서 이형택에게 패하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