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선수 3인 ▲이승철 ▲이장민 ▲유인성 출전
- 이승철 6위, 이장민 9위에 오르며 선전
▲사진=NPC 공식 홈페이지, 이승철 선수
[개근질닷컴] 이승철이 캘리포니아 프로쇼 6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5일(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2024 IFBB 프로리그 캘리포니아 프로 대회가 개최됐다.
캘리포니아 프로는 IFBB 프로리그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IFBB 프로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우승자에게는 꿈의 무대인 미스터 올림피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사진=NPC 공식 홈페이지, 왼쪽부터 이승철, 이장민, 유인성
이번 대회에서는 오픈 보디빌딩 프로전이 치러졌다. 경기에는 23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한국 선수는 총 3명 ▲이승철 ▲이장민 ▲유인성이 무대에 올랐다.
▲사진=NPC 공식 홈페이지, 퍼스트콜 심사, 이승철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
그중 이승철과 이장민에게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승철은 한국 최초로 미스터올림피아 오픈 보디빌딩 무대에 오른 선수로, 첫 출전과 동시에 12위를 기록해 한국 보디빌딩의 역사를 썼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어 이장민은 데뷔 2년차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중이다.
▲사진=NPC 공식 홈페이지, 5~8위 결정전, 왼쪽부터 이장민, 이승철
경기에서는 이승철이 퍼스트콜에 드는 저력을 보였다. 이승철은 강도 높은 컨디셔닝과 상하체 볼륨감을 뽐내며 밸런스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5위부터 8위를 결정 짓는 무대에 이승철과 이장민이 동시에 올랐다. 이장민은 상당한 근매스와 너비감을 보이며 차세대 오픈 보디빌더의 모습을 유감없이 내비쳤다. 경기 끝에 이승철이 6위, 이장민이 9위에 올랐다. 1위는 네바다 주의 Tonio Burton이 차지했다.
한편, IFBB 코리아는 오는 9월 29일(일) 2024 AGP 프로쇼에서 5개 종목 ▲비키니 ▲피규어 ▲멘즈 피지크 ▲클래식피지크 ▲보디빌딩 212의 프로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