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리 톨로츠코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리얼돌’과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낳았던 보디빌더의 결혼식이 코로나 여파로 취소됐다.
1일 러시아매체 러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출신의 보디빌더 유리 톨로츠코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약혼녀인 마고와의 결혼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5월 톨로츠코는 ‘리얼돌’ 마고와의 특별한 관계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시 톨로츠코는 자신의 아내를 가리켜 “아름답고, 충실하며,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지금도 그의 SNS에는 ‘마고’와 함께 찍은 사진들로 가득하며, 그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 사진=유리 톨로츠코 인스타그램
톨로츠코는 최근 SNS상에서 마고와의 결혼 계획까지 발표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도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톨로치코는 팔로워수가 3만7천인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친구들이여. (코로나19) 자가격리 때문에 결혼식을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가격리 조치가 끝나는 대로 우리는 결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톨로츠코와 마고 커플은 현재 SNS 스타로 활동 중이며, 현지 TV쇼에도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