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개근질닷컴] 가수 아이유가 데뷔 11주년 팬미팅에서 1억원 기부 소식을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 9월 2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19 아이유 11주년 팬미팅 ‘플레이, 퍼즈 앤 유’를 열고 6천여 명의 팬들과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아이유는 드라마 종영 후 첫 번째 행보로 팬들과의 만남을 선택했다.
이날 팬미팅에선 아이유와 팬들이 함께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며 2시간을 꽉 채웠다.
특히 팬미팅에서 아이유는 ‘호텔 델루나’ OST 중 자신이 제일 좋아한다는 십센치(10cm)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를 열창했다. 이어 ‘호텔 델루나’를 통해 공개됐던 미공개 곡 ‘해피엔딩’ 무대도 깜짝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9월 18일 데뷔 11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의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하며 장내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2019년 단독 콘서트 ‘러브, 포엠(LOVE, POEM)’을 개최한다고 전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번 공연은 11월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까지 전국투어로 진행된다. 12월부터는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아이유는 공연과 함께 “새로운 앨범도 작업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권성운 기자(kwon.sw@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