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현 결혼. 사진=성지현 SNS
[개근질닷컴] 한국 배드민턴 간판 성지현(29·인천국제공항)이 결혼한다.
21일 성지현이 오는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마찬가지로 배드민턴 국가대표 손완호(32·인천국제공항) 선수다. 셔틀콕 ‘슈퍼 커플’의 탄생이다.
성지현은 배드민턴국가대표팀 사령탑까지 지낸 성한국 전 감독의 달로 고교 시절부터 한국 배드민턴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대만오픈에서 4차례 정상에 올랐으며 코리아오픈에서도 2차례 우승컵을 차지했다.
▲ 배드민턴 국가대표 성지현(오른쪽), 손완호 커플. 사진=성지현 SNS
예비신랑 손완호 역시 2017년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실력자로 2019년 말레이시아마스터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성지현은 최근 SNS를 통해 웨딩드레스 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웨딩촬영을 앞두고 성지현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로 현재의 심경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성지현과 손완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응원하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2월 결혼 후 별도의 신혼집 없이 숙소 생활을 하며 도쿄올림픽을 준비할 예정이다.